제주대, 수시 비중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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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입학 정원의 46.1% 선발…3개 전형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2017학년도 입시전형에서 수시 비중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8일 제주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학년도 달라진 입시전형 계획을 확정했다.

 

제주대는 이에 따라 수시로 전체 입학 정원의 46.1%인 1065명을 선발키로 결정했다.

 

이는 2016학년도에 34.3%인 807명을 선발했던 것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수시 모집의 경우 학생부 교과, 실기 위주, 학생부 종합 등 3개의 전형으로 이뤄진다.

 

특히 다방면으로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학생부종합전형 평가가 도입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들에게 고른 기회를 제공하고자 1단계 선발에서 서류평가를 하기로 했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이루어진다.

 

학생생활기록부 반영은 교과목 등급을 점수화하지 않고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단계는 서류평가자료를 바탕으로 인성면접을 한다.

 

이 같은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선발에서 학생부 교과(내신) 성적을 100% 반영하는 학생부교과전형과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대 관계자는 “성적 외에 학생들의 잠재적 다양성을 평가하기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을 도입하게 됐다”며, “전공 적합성뿐만 아니라 인성까지 보는 평가가 될 것이며, 이렇게 선발한 학생들은 입학 후 적응이나 성적까지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시 전형 원서 접수는 9월 12일부터 시작되며, 자기소개서 온라인 입력도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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