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야기 통해 느끼는 가족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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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비오톱, 오는 27일까지 '나의 가족, 사랑하나요展'

갤러리비오톱(소장 김해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나의 가족, 사랑하나요?’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 출품을 한 이들은 김해곤 소장의 페이스북 친구 11인으로 작가와 문화 기획자, 언론인, 행정가, 의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졌으며 나이도 8세부터 60세까지 다채롭게 이뤄졌다.


전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눈과 생각을 통해 ‘가족’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마련됐다.


먼저 고양금 사진작가는 ‘해녀’인 어머니를 직접 촬영한 옛 사진을 공개하며 어머니의 살아생전 모습을, 리안 작가는 순백의 화선지에 글을 써내려가며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을 떠올린다. 의사인 홍성직씨는 몽골에서 의료봉사를 하며 만난 몽골 이웃들을, 문화기획자 변광섭씨는 가족 간의 SNS 공간에 담긴 이야기를 사진을 통해 가감 없이 소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시장 가득 펼쳐 보이며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해 줄 예정이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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