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기온 큰 폭으로 떨어져
설 연휴 기간 제주지방 기온이 뚝 떨어져 추울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1일 ‘1개월 전망’(2월 1~28일)을 통해 2월 제주지방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기온 경향을 보이겠지만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2월 첫째 주는 평년보다 약한 대륙고기압과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설 연휴기간인 둘째 주는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지만 일시적인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
셋째 주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크겠고, 넷째 주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지만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김대영 기자 kimdy@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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