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도내 예술중점고등학교 설립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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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교육청, 2016 주요업무계획서 이 같이 밝혀···읍·면지역 고등학교 2곳 예정
남녕고등학교 체육학급 다른 지역 이전도 검토

2017년부터 제주지역에 예술중점고등학교가 설립, 내년 시설 투자와 전문 강사 확보 등 운영을 위한 준비가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주요업무계획에 따르면 제주도교육청은 고교체제 개편의 일환으로 내년 읍·면지역 고등학교 2곳에 음악과 미술 분야의 예술중점고등학교를 운영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다.

 

예술중점고등학교는 음악·미술 분야에서 2개반씩 모두 4개반(각 반마다 20명 정원)으로 편성되며, 대상 학교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이후 2017년부터는 신입생을 받아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제주도교육은 또 현재 남녕고등학교가 운영 중인 체육학급을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향도 검토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체육학급을 모두 이전시킬 것인지, 종목별로 분산시킬 것인지 등에 대해 향후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제주도교육청은 내년도 주요 업무로 읍·면지역 일반고 학생들의 입학금 및 수업료 지원, 성산고등학교의 해사고등학교로의 전환 추진, 공립 대안교육위탁기관 운영, 기초 학력 보장 체제 구축 강화, 학생 건강증진센터 활성화,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교육 전념 담임제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1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고교체제개편 도민 공청회를 열고 자세한 추진 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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