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녀상' 방일리 근린공원에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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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제주, 대학생이 세우는 평화비 건립추진위원회 25일 밝혀

제주시 노형2지구 방일리 근린공원에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된다.


‘2015 제주, 대학생이 세우는 평화비 건립추진위원회’(평화비 건립추진위)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 예정지로 ‘방일리 근린공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평화비 건립추진위는 지난 10월 ‘2015 제주, 대학생이 세우는 평화비 건립선언’ 기자회견 이후 지금까지 평화비 건립을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애초 제주시 노형동 일본영사관 앞 만남의 광장을 평화의 소녀상 건립부지로 계획했다가 최근 방일리 근린공원으로 변경했다. 현재 제주시와 기본 합의를 마치고 세부 조율 중이다.


한편 평화비 건립추진위는 오는 2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화의 소녀상 건립 부지 변경과 앞으로 진행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도민사회에 재정적 후원 등을 호소할 예정이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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