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곳 설명회...사립보딩스쿨 과정 운영, 내년 첫 졸업생 배출 영향
미국 대학들이 내년도 우수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해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한국국제학교(KIS)를 잇달아 방문하고 있다.
14일 KIS에 따르면 이달 들어 미국 보스턴대와 다트머스, 퍼듀, 워싱턴, US(샌디에고·산타바바라) 등 미국 대학 30여 곳이 학교를 방문해 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들 중 일부 대학은 지난 7일 학교 대강당에서 공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다음 달까지 아이오와와 미주리, 브리티시 컬럼비아 등 대학의 설명회도 예정돼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디자인 명문 파슨즈 스쿨을 비롯한 미국 대학 5곳이 KIS를 찾아 입시 설명회를 가졌다.
이 같은 KIS 학생 유치 열풍은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중 KIS가 유일하게 미국 사립보딩스쿨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다 내년에 첫 고교 졸업생 50명을 배출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KIS는 올해 미국 주요 교육기구인 WASC(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 Colleges)에게서 최고 등급의 학교 인증을 받았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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