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라산 첫 단풍 시기는 10월 14일께, 단풍 절정은 28일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올해 한라산 첫 단풍 시기는 지난해와 비슷하고 평년보다는 하루 빠른 10월 14일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17일 밝혔다.
또 한라산 단풍 절정 시기는 지난해보다 4일 늦고, 평년보다는 하루 빠른 같은 달 28일로 예상했다.
전국적으로 첫 단풍 시기는 이달 25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은 10월 14일, 지리산을 포함한 남부지방에는 10월 7~29일 사이에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풍 절정기는 첫 단풍 이후 보통 2주 정도 뒤에 나타나는데 전국적으로는 설악산과 오대산이 10월 17~18일, 중부지방은 10월 28일, 지리산과 남부지방은 10월 20~11월 11일 사이 나타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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