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4·3평화공원 찾아 헌화·분향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9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을 찾아 헌화.분향을 하고 있다. <고기철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4·3위령제에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일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위령제단에 헌화·분향하고 이 같은 의사를 피력했다.
김 대표는 “제주4·3이 국가추념일로 지정된 것은 중요한 결정”이라며 “갈등을 없애기 위해서는 대통령이 위령제에 참석해야 하지 않겠냐”고 올해 4·3위령제에 박 대통령의 참석을 건의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김 대표는 또 “상생과 화해의 정신으로 이제는 역사의 아픔을 함께 해야 한다”며 “(4·3희생자 재심의 여부는)제주도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위패 봉안소에서 이문교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으로부터 4·3사건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방명록에 ‘상생과 화해의 정신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갑시다’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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