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조사본부는 지난 대선과 총선을 전후로 인터넷에 정치관련 글을 광범위하게 게시한 국군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작전요원들과 이를 방조한 전직 사령관 등 21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다음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일지.
<2013년>
▲10월14일 = 민주당 김광진 의원, 국정감사서 사이버사 대선개입 의혹 제기
▲10월15일 = 국방부, 사이버사령부 정치글 작성 의혹 조사 착수
▲10월17일 = 국방부, 사이버사령부 심리요원 4명 정치글 작성 시인 발표
▲10월22일 = 국방부 조사본부 사이버사령부 압수수색…수사 전환
▲11월5일 = 국방부 조사본부, 옥도경 사이버사령관 집무실 압수수색
▲12월19일 = 국방부 조사본부, 중간수사결과 발표…11명 불구속 기소의견 송치
▲12월31일 = 국방부 검찰단, 사이버사 이모 전 심리전단장 불구속 기소
<2014년>
▲2월19일 = 국방부, '군의 정치적 중립 준수 강화 대책' 예하부대 하달
▲4월22일 = 연제욱(전 사이버사령관) 청와대 국방비서관 교체
▲5월23일 = 이모 전 단장 첫 공판
▲7월31일 = 국가정보원, 사이버사령부 예산 지원 중단 발표
▲8월19일 = 국방부 조사본부, 최종수사결과 발표…연제욱·옥도경 전 사령관 등 21명 형사 입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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