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위기관리 연습과 전쟁 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전·평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을지연습 기간 국지도발 대응매뉴얼 작성·검증,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등 민·관 통합방위태세 확립, 전시기구 창설 운영 등 실질적인 전시전환절차 훈련과 도민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한 도민 참관인단 보고회를 개최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및 피해 발생을 가정한 실제 훈련이 19일과 20일 각각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제주시 종합경기장에서 실시된다.
또 20일에는 제395차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해 적기 공습에 따른 주민 대피와 다중이용시설 피해 발생 골든타임 확보 등이 이뤄진다.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30분간 도내 일원에서 에너지의 날 소등훈련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을지연습에는 도내 128개 유관기관·단체에서 1만2000여 명이 참여한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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