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루즈 관광객 30만명 돌파
올해 크루즈 관광객 30만명 돌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작년 9월 8일보다 무려 46일 앞당겨져···올 목표 50만 달성 '청신호'

올해 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이 30만명을 넘어서는 등 고급 뱃길 관광객 유치가 순항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까지 크루즈를 타고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120회에 30만2912명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1회에 18만3377명에 비해 65.1%(11만9545명)나 급증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크루즈 관광객 30만명 돌파 시점인 9월 8일을 무려 46일이나 앞당긴 성과다.

 

제주도는 이 같은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크루즈 관광객 유치 목표인 50만명을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크루즈 관광객이 증가한 이유는 기존에 운항하고 있는 초대형 크루즈인 로얄캐리비언 크루즈라인의 13만7000t급 보이저오브더씨즈호와 13만8000t급 마리너오브더씨즈호의 제주 기항 횟수 증가와 함께 지난 5월 26일부터 신규로 취항한 프린세스 크루즈사의 11만5000t급 사파이어 프린세스호가 추가로 투입됐기 때문인 것으로 제주도는 분석했다.

 

실제 제주도의 분석결과 올해 크루즈 1척당 평균 관광객 수는 지난해(2098명)보다 20.2%(424명)나 늘어난 252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아시아 중심 기항지로 각광받고 있는 제주가 앞으로도 크루즈 관광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허브항으로의 위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크루즈 관련 인프라 확충과 수용태세 강화로 크루즈 관광객 유치가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 해양개발과 710-3226.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