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시계획 재정비...주민 의견 수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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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1일 행정시별 설명회 시작으로 내달 3일까지 읍면별 실시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시계획 재정비 착수에 따른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10일부터 읍·면·동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계획 재정비는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또 용도지역·지구 등 토지 이용계획 재정비와 합리적인 고도관리계획 마련, 중산간 등 환경자원에 대한 개발·보전 가이드라인 제시,구도심권 재생 등 균형 성장방안, 불요불급한 도시계획시설 정비 등도 중점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해 10일 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 대강당에서 동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를 개최하는데 이어 다음 달 3일까지 읍·면별로 설명회를 열어 도시계획 불편사항과 지역주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기로 했다.

이어 올 연말까지 기초조사 및 토지적성평가 등을 거쳐 내년 2월까지 계획안을 마련한 후 공청회와 도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연말까지 새로운 도시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문의 제주도 도시계획과 710-2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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