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글로벌 마이스 중심도시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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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의 개최 세계 순위 19위 기록···사상 첫 20위권 내 진입 성과

제주가 사상 처음으로 국제회의 개최 순위에서 세계 19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제협회연합(UIA)이 발표한 ‘2013 국제회의 개최 순위’에서 제주가 세계 19위, 아시아 7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12년에 비해 세계 순위는 3단계, 아시아 순위는 1단계 각각 상승한 것이다.

 

특히 제주는 이번에 세계 순위에서 사상 처음으로 20위권 내에 진입하는 등 향후 마이스 산업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는 최근 세계 각국이 고부가가치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가 5년 연속 세계 30위권 이내에 진입하고 있는 것은 물론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제주의 연도별 국제 회의 개최 세계 순위를 보면 2005년 75위를 시작으로, 2009년 29위, 2010년 27위, 2011년 26위, 2012년 22위, 2013년 19위 등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된 권위 있는 국제행사가 작년 한 해 82건이 열리면서 세계 19위이라는 최고의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고부가가치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 안전한 휴양형 국제회의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협회연합은 ▲국제기구가 주최하거나 후원하는 회의 중 참가자 수가 50명 이상인 회의 ▲국내 단체 또는 국제기구의 국내지부가 주최하는 회의 중 전체 참가자 수가 300명 이상 또는 참가자 중 외국인 40% 이상, 참가국 수가 5개국 이상, 회의 기간이 3일 이상인 회의를 국제회의로 규정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문의 제주도 관광정책과 710-3031.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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