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김만덕상 수상 후보자 추천·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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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대표하는 여성상인 김만덕(金萬德·1739∼1812년)의 나눔과 도전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여성을 전국에서 찾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김만덕 서거 202주년을 맞아 ‘김만덕상’ 수상 후보를 다음 달 28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김만덕상 후보는 봉사, 경제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추천을 받는다.

 

봉사 부문 후보는 순수하고 헌신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국내·외 여성이며 경제인 부문 후보는 경제활동으로 얻은 이윤을 이웃과 사회에 환원한 국내·외 여성이다.

 

후보 추천 자격은 전국 자치단체장이나 교육감, 중앙 또는 지역 단위의 각급 단체장, 성인 20인 이상이어야 한다.

 

수상자는 각계 인사로 구성되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상금은 각 500만원이다.

 

시상은 오는 10월 2일 열리는 제53회 탐라문화제 개막 축제행사인 만덕제봉행 때 마련된다.

 

한편 김만덕은 1794년 제주에 흉년이 들자 모든 재산을 털어 사들인 곡식을 백성에게 나눠줘 정조로부터 내의원(內醫院)에 속한 여의(女醫) 가운데 으뜸인 ‘의녀반수(醫女班首)’라는 벼슬을 받았다.

 

문의 제주도 여성가족정책과 710-2871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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