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고사목 제거, 최신 벌목용 안전 장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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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제주도에 안전화 등 5종 950점 전달
최근 소나무 고사목 제거작업에 참여한 근로자 2명이 사망하고, 공무원과 봉사자 등 13명이 다친 가운데 사고 예방을 위해 보호장비가 지급된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최근 개발한 벌목 작업용 안전화와 안전모, 보안경 등 보호장비 5종, 950점을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전달했다.

공단이 제공한 안전화는 발끝 부분에 1.4t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소재가 추가됐고 바닥에는 스파이크가 달렸다. 안전모에 별도록 부착하는 보안경은 톱밥 등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기능이 강화됐다.

이에 따라 지형이 험하고 경사가 심한 방제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들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전달식에서 안전보건공단 이신재 기술이사는 “이번에 제공하는 보호장비는 기존 제품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높였다”며 “작업자들은 험한 지형에서도 안정된 자세로 일을 할 수 있고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

(사진) 10일 제주특별자치도 강당에서 안전보건공단 관계자가 소나무 고사목 제거작업에 투입되는 작업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새로 개발한 보호장비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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