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적십자, 이호해수욕장서 재난구조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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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적십자사(회장 이용희)는 지난 15일 제주시 이호해수욕장 일대에서 여름철 태풍 내습에 대비해 재난구호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폭우와 강풍으로 가옥이 침수되고 이재민이 발생하는 한편 선박 파손으로 익수자가 발생한 것을 가상으로 설정해 진행했다.

200여 명의 적십자봉사원들은 익수자 인명 구조 및 응급처지, 고립 주민 구출, 이재민 구호 급식 및 구호품 전달 등 재난 피해를 줄이기 위한 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또 소집된 재난 구호봉사단은 상황반, 대피수용반, 심리상담반, 구호물자반 등으로 나눠 효율적인 활동을 벌였다.

특히 선박 파손으로 3명이 갑자기 물에 빠지는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반이 물 속에서 익수자를 구조하고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이 이뤄졌다.

이용희 회장은 “적십자사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해 이재민의 고통을 경감시키기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적십자사 758-3503.

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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