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구조대는 오는 25일부터 8월 말까지 함덕서우봉해변 등 해수욕장 4곳에 배치된다.
이들은 익수사고 예방, 응급환자 이송, 경상자 치료 등을 위해 119해변구급대에 배속되며 순찰 활동도 벌이게 된다.
동부소방서는 의용소방대원 가운데 최정예 대원을 선발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배치, 운영하기로 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해수욕장에서 174명의 인명을 구조하고, 환자 29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미아 42명을 가족에게 찾아 주는 등 피서객들을 위한 든든한 안전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동부소방서는 함덕해수욕장에 심폐소생술 상설 체험장을 마련, 피서객들에게 응급 처치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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