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과학연구원, 전문성 향상 지원키로
일선 학교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원장 현성우)은 올해 운영목표를 ‘창의·인성 교육 강화를 위한 현장 교육활동 지원’에 두고 특색사업으로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사 성장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도내 유, 초, 중, 고교 교원을 대상으로 전문성 신장을 위해 함께 성장하는 교사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제주대 교육대학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월 220여 명의 교원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한 관계를 위한 소통, 그리고 나눔’이라는 주제로 교사 연수 프로그램에 시동을 걸고 학교 폭력의 이해와 대처 방안 등 현장에서 학생 생활지도 때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했다.
당시 워크숍에서는 ‘나를 찾아 떠나는 미술치료’ 등 7개 강좌를 개설하고 교사들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은 오는 8월에는 ‘교과지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일선 교사와 교수가 멘티-멘토가 돼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및 수업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성우 원장은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창의적인 학급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의 일환으로 ‘변화를 이끌어내는 학급 교육과정’을 개발해 현장에 보급하는 등 일선 교육현장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교육과학연구원 71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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