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올해 인성실천 덕목으로 ‘배려’를 설정하고, 이와 관련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김철호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13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장은 올해 주요 시책으로 ▲기본이 충실한 창의·인성교육 ▲더불어 살아가는 세방화교육 ▲공동체가 만족하는 교육복지 ▲소통과 공감의 지원행정 을 제시했다.
김 교육장은 이 가운데 창의·인성교육과 관련해 “‘배려’ 덕목 추진을 위해 실천 중심의 배려지도 장학자료를 개발해 보급하고 학교 실정에 맞는 배려교육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교육장은 “소규모학교의 교육력 강화를 위해 소규모학교 교육력 향상 추진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컨설팅을 통해 학교의 특성을 살린 교육특화 프로그램과 방과후 프로그램의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교육장은 또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교과교실제 만족도UP 컨설팅단을 특별 운영하는 한편 학생들의 수업 결손이 없도록 관리자 중심으로 각종 회의를 통합 운영하는 등 교원 출장 최소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제시했다.
김 교육장은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3다 3무 운동’을 전개해 칭찬·배려·웃음이 넘치고, 울음·욕설·따돌림이 없는 즐거운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학교별 비만 예방 프로그램 운영, 아름다운 예술여행 지구별 발표회 개최 등도 밝혔다.
김 교육장은 “올해 희망을 키우는 기본 교육과 감동을 높이는 현장 지원을 중점 추진해 희망과 감동을 주는 행복한 서귀포시교육 실현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