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학교 신입생 유치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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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지서 특색 살린 입학설명회 잇따라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한 국제학교들이 잇따라 입학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신입생 유치전에 돌입했다.


공립인 한국국제학교(KIS Jeju)는 오는 18일 부산 벡스코를 시작으로 19일 서울 롯데호텔, 20일 경기지역 KIS 판교캠퍼스, 21일 제주캠퍼스에서 2013~2014학년도 신입생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국제학교는 이번에 1학년 20명을 비롯해 학년별로 5~3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0명 이상 모집 학년에 한해 정원의 5% 이내에서 정원 외로 지역특례 입학자도 뽑는다.


사립인 고교과정이 신설됐지만 아직 건물이 마련되지 않음에 따라 9, 10학년은 1년에 한해 공립 기존 건물을 활용하고 공·사립 구분 없이 공립학교 수준의 수업료를 적용한다.


원서접수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이며, 3월 9일 필기시험이 예정돼 있다.


영국 사립학교인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 제주(NLCS Jeju)도 오는 19일 서울 코엑스, 23일 NLCS Jeju에서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갖는다.


서울 설명회는 학부모들이 온라인 접수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입학정보, 주니어스쿨과 시니어스쿨 교과과정, 교과외 과정, 기숙사 및 생활설명회 등 5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제주 설명회는 NLCS Jeju의 수업 모습과 기숙사 생활 등을 재학생의 안내에 따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캐나다 사립학교인 브랭섬 홀 아시아(BHA)는 지난해 12월 입학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오는 26일 미들·시니어스쿨(7~11학년) 입학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주니어스쿨은 내달 1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후 22일 제주 캠퍼스에서 입학시험을 실시한다.


이들 국제학교들이 신입생 모집에 나서면서 원하는 만큼의 학생을 성공리에 충원해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연착륙 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 학생 수는 한국국제학교 380명, NLCS Jeju 658명, BHA 310명 등 모두 1348명으로 집계됐다.


문의 제주도교육청 대외교류협력단 710-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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