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휴업때도 학교 돌봄기능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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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맞벌이 부모 등 위해 올해부터 실시

 올해부터 학교가 임시 휴업에 들어가더라도 학생 돌봄 기능은 그대로 가동된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태풍 등 기상특보 발생 시 일선 학교에서 학생 안전 관리를 제때 취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정비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주요 내용을 보면 학교장은 기상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등·하교시간 조정 및 휴업 결정·조치 후 도교육청에 즉시 통보하도록 했다.


또한 일선 학교는 교육지원청과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비상상황 발생 시 전화 및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적극 활용해 등교시간 연장 및 조기 귀가 등을 학부모·학생에게 즉시 안내하도록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연재해 등으로 초·중·고·특수학교 학교장이 단축 수업 또는 임시 휴업을 실시할 경우 학교가 돌봄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휴업 대상인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 가운데 맞벌이 등으로 부모가 돌볼 수 없는 경우에 학교에서 임시 프로그램을 계획해 운영하도록 했다.


다만 보호자가 학교로 직접 학생을 등교시켰을 경우로 한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볼라벤과 덴빈, 산바 등 강력한 태풍 때 학교별로 임시 휴업과 단축 수업을 실시한 결과 초등 저학년과 유치원 자녀를 둔 맞벌이 부모 등이 불편을 호소함에 따라 학교의 돌봄 기능을 정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교육청 장학지원과 71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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