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학교에 고교과정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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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20학급.480명 정원규모 승인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한 한국국제학교(KIS)에 고교과정이 설립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주)YBM JIS 법인에서 신청한 한국국제학교 고등학교 설립계획을 국제학교 설립·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달 31일자로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국제학교 고등학교 과정은 공립으로 운영되는 초·중학교와는 달리 도교육청의 재정 지원 없이 운영법인인 (주)YBM JIS에서 직접 설립비를 투자해 추진하는 사립학교다.


이번에 승인된 학교명은 KIS High School로, 편제학년은 9~12학년이며 20학급·480명 규모로 운영된다.


개교 예정일은 오는 8월 18일지만 내년 상반기에야 신규 교사동이 준공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년 7월까지 한시적으로 한국국제학교 초·중 통합학교에서 고교과정(10학년)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심의 과정에서 보완사항으로 ▲국내·외 학제 차이로 인해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 ▲공립(초·중학교)과 사립(고교)의 이원화에 따른 등록금 차이를 사전에 충분히 고지할 것 ▲등록금과 기숙사비 등 학생 부담 최소화 방안을 강구할 것 등을 요구했다.


또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장학금 지급 또는 수업료 감면 등 지원 계획에 대한 방안을 강구하고 행정직원 확대로 수업료 인상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토할 것 등을 권고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이들 보완 요구 및 권고사항에 대해서는 학생모집 요강 및 설립 승인 요청 전에 보완 결과를 제출토록 했다.


문의 제주도교육청 교육기획과 710-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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