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 화북지점, 상호금융 예수금 1000억 기록 달성
제주시농협(조합장 양용창)이 도내 지역농협 금융점포 가운데 처음으로 지점 상호금융 예수금 1000억원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제주시농협은 1976년 4월 분소로 개점한 후 2004년 1월 화북동으로 이전해 영업하고 있는 제주시농협 화북지점(지점장 김성임)의 상호금융 예수금 규모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시농협 화북지점은 지난해 예수금 850억원에 이어 올해 1000억원을 돌파하는 신장세를 보이며 지역농협 지점 중 가장 먼저 1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제주시농협은 지난해 지역농협 처음으로 총 예수금 1조원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는데, 화북지점까지 예수금 1000억원을 달성하면서 우수고객 확보 및 자산 유동성 차원에서도 규모를 지닌 금융기관으로 자리잡게 됐다.
제주시농협은 제1금융권에 비해 높은 예금금리와 함께 최근 주식시장 불안 등으로 시중 여유자금이 안전성이 높은 지역농협으로 몰리면서 예수금이 성장한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 제공을 다짐하고 있다.
김성임 제주시농협 화북지점장은 “조합원을 비롯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임직원 열정 등에 힘입어 상호금융 예수금 1000억원을 달성했다”며 “이를 계기로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 제공과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제주시농협 750-6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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