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회의원들“해군기지 내년 예산 삭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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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공동성명 내고 이같이 주장

민주통합당 강창일(제주시 갑)·김우남(제주시 을)·김재윤(서귀포시)·장하나(비례대표) 의원은 5일 공동성명을 내고 “국회가 정부에 권고한 다섯 가지 사항 중 가장 핵심적인 내용인 기술검증을 위한 시뮬레이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내년도 해군기지 예산은 전액 삭감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 의원은 “정부가 약속한 15만t급 크루즈선 2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제주도가 요구하는 기술검증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의 반대로 시뮬레이션이 진행되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 의원은 또 반복되는 공사 중단과 지연으로 인한 예산집행 실적 저조와 케이슨 부실시공에 대한 의혹 제기 등을 내년도 해군기지 예산을 삭감해야 하는 이유로 제시했다.

 

문의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724-6400.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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