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와 함께 새로운 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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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 지지 민간조직 '제주시민캠프' 출범...각계 인사 대거 참여해 세 과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민간조직인 ‘제주시민캠프’가 22일 공식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제주시민캠프 대표단은 이날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후보와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데 온힘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일자리 혁명의 문, 복지국가의 문, 경제 민주화의 문, 새로운 정치의 문, 평화와 공존의 문을 활짝 열어젖히겠다”며 “제주에서부터 제주시민캠프가 앞장서 ‘정권 교체, 정치 교체, 시대 교체, 힐링 대한민국’을 실현시킬 문재인 후보와 끝까지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후보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도당조직인 ‘민주캠프’와 민간조직인 ‘시민캠프’, 정책조직인 ‘미래캠프’ 등 3개 체제로 꾸려지게 되며, 시민캠프는 당 외곽에서 문 후보를 지원하게 된다.


제주시민캠프의 상임대표단에는 문대림 전 제주도의회 의장, 김병립 전 제주시장, 양조훈 전 제주도 환경부지사, 안동우 제주도의회 의원(무소속·제주시 구좌읍·우도면), 원대은 전 제주도의사회장, 백진주 전 제주YWCA 사무총장, 화가 강요배씨, 고성표 전 제주대 총학생회장 등 8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계 인사 39명이 공동대표를 맡았고, 11명이 멘토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운영본부장은 박주희 제주도의원(무소속·비례대표)과 김정열씨가 맡기로 했다.


제주시민캠프는 “경선 과정의 기존 캠프를 뛰어넘는 외연을 확장했고, 장애인·환경·1차산업·문화예술·의료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고 있다”며 “문 후보를 지지하는 후원자로 등록한 도민만 3500명이 넘어섰다”고 말했다.


특히 통합진보당에서 탈당, 제명된 안동우 의원과 박주희 도의원이 참여한 점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안 의원은 “그동안 정치적으로 걸어온 길에 따라 비판의 목소리도 있을 수 있다”면서도 “시대와 국민, 제주도민이 정권 교체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캠프에 합류했다. 진정한 정권 교체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 제주선대위 발대식은 오는 29일 개최될 예정이다. 문 후보의 일정에 따라 다소 유보적이긴 하지만 발대식에 문 후보도 참석해 제주 공약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진다. 문의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724-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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