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 내년 1월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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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행정기구 개편...세계환경수도정책관 신설, 전국체전기획단 한시기구 편제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제주 WCC)의 후속조치 추진을 위해 기존 ‘제주특별자치도 청정환경국’이 ‘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로 개편된다. 또 태스크포스팀(FT팀) 형태로 구성됐던 ‘전국체전기획단’이 한시기구로 신설된다.


제주도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주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제주 WCC 후속 조치 차원에서 ‘청정환경국’이 ‘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로 개편된다. 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는 ‘세계환경수도정책관(4급)’과 ‘환경관리과’, ‘기후변화대응과’, ‘환경녹지과’ 4개 ‘과’ 체제로 운영된다.


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는 세계자연유산과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등 유네스코 3관왕 관련 업무를 제외한 환경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세계자연유산지구와 세계자연유산센터 관리 등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본청 청정환경국에 속했던 ‘세계자연유산관리단’이 사업소인 ‘제주도세계자연유산센터’로 편제된다.


또 2014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FT팀 형태로 운영되던 ‘전국체전기획단’이 한시기구로 신설된다. 전국체전기획단은 총괄과와 3개 담당 체제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4급 1명과 5급 3명 등 4명의 공무원 정원이 한시적으로 늘어나고, 제주도 지방공무원 총수도 5048명에서 5052명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밖에 제주시 ‘문화산업국’에 속했던 ‘지역경제과’가 ‘농수축산국’으로 이관됨에 따라 ‘농수축산국’은 ‘경제농축산국’으로, ‘문화산업국’은 ‘문화관광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를 개편하고 세계환경수도정책관을 신설해 제주 WCC 후속 조치에 힘을 실었다”며 “제주도의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1월 정기 인사 이후부터 본격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 정책기획관 710-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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