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불법 반출 철저 규명...강력한 법적 조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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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제300회 임시회 개회...통합진보당 교섭단체 해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00회 임시회가 18일 오후 개회돼 오는 26일까지 9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박희수 의장(민주통합당·제주시 삼도1·삼도2·오라동)은 방문추 부의장(민주통합당·비례대표)이 대신한 개회사를 통해 제주 삼다수 도외 불법 유통을 철저히 규명하는 한편 강력한 법적 조치를 촉구했다.


제주도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통합진보당 교섭단체 대표였던 강경식 의원(무소속·제주시 이도2동 갑)의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사임안을 처리했다.


이로써 제주도의회 세 번째 교섭단체로 등록했던 통진당 교섭단체가 완전 해산됐다. 통진당은 박주희 의원(무소속·비례대표)이 제명되고, 이어 강 의원과 안동우(무소속·구좌읍·우도면), 허창옥(무소속·대정읍)이 탈당하면서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상실했다.


통진당에는 현재 비례대표인 김영심 의원만 당적을 유지하고 있다.


박 의장은 이날 “지난 7월 의회에서 삼다수 도외 불법 반출 문제가 지적됐지만 제주도개발공사는 도외로 반출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대리점 업체가 가담해 3만5000t을 불법 반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수사결과는 충격적”이라며 “철저히 규명하고 불법 유통에 가담한 대리점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어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시뮬레이션 검증 문제, 제주4·3 왜곡, 제주도의회 인사권 독립, 한중FTA, 공직기강 해이 문제 등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을 주문했다. 문의 제주도의회 741-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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