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300번째 회기 돌입...FTA 등 쟁점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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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0회 임시회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열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10월 임시회가 오늘 개회해 오는 26일까지 9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학교 통폐합 문제와 함께 자유무역협정(FTA) 대응책, 제주삼다수 도외 반출, 제주전쟁역사평화박물관 매각, 제주국제대 갈등 문제 등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하지만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어도의 날 조례’는 아직까지 상정 여부가 결정되지 않아 이번 임시회 처리도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의회는 18일 오후 2시 제3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해 본격적인 회기를 시작한다.


FTA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민주통합당·제주시 한림읍)는 19일 2차 회의를 열어 FTA 현안 사항을 보고 받고, 향후 활동 계획과 대응책을 논의한다. 또 제주국제대학교 갈등과 제주전쟁역사평화박물관 매각과 관련한 현안 보고도 이어진다.


특히 오는 25일에는 교육행정 질문이 진행돼 학교 통폐합 논란 등 최근 불거지고 있는 교육 현안 문제가 집중 추궁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제주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제주삼다수 도외 반출 문제가 다뤄질지도 관심거리다.


이밖에 제주도체육회관 증축 및 아라동주민센터 신축 부지 위치 변경에 따른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과 백통신원 제주리조트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동의안 등이 처리된다.


하지만 ‘이이도의 날 조례’ 조례안 상정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최근 한국과 중국을 둘러싼 외교문제가 또 다시 불거지고 있어 조례안 상정을 놓고 진통이 예상된다. 문의 제주도의회 741-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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