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천둥.번개 쏟아지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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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전역서 국지성호우 내려

13일 서해상으로부터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불안정에 의해 제주 전역에서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

이날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난 일본에 위치하고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새벽부터 비가 내렸다.

제주지방은 이날 오전 옅은 안개가 끼다 오전 7시부터 고산지역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도 전역으로 확대됐다.

특히 정오부터 30분 가량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렸으며 대정지역에는 30㎜의 비가 내렸다.

오후 2시 현재 도 전역에서 내리던 비는 그친 상태로, 주요지역 강수량은 한라산 진달래밭 31.5㎜, 어리목 18.5㎜, 제주 21.1㎜, 서귀포 15.5㎜, 고산 14.5㎜, 성산 9.1㎜ 등이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제주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일주일 내내 비가 오는 날이 많겠다”며 “육상과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과 조업하는 선박들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기상청 예보과 727-0367.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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