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FTA 제주농업 말살 위험...협상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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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김우남 김재윤 의원 공동성명
강창일 김우남 김재윤 의원은 9일 한중FTA와 관련, “제주농업 말살할 위험이 높은 만큼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강 의원 등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전국 농어민과 제주도민의 강력한 반대의견을 묵살한 채 한·중 FTA 논의를 위한 공식 절차가 시작돼 늦어도 5~6월에는 협상 개시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 정부가 농업은 아예 안중에도 없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성명은 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한·중FTA 체결시 10년간 제주감귤 생산량이 최대 1조6,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제주도 피해액 역시 최대 1조7,9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 한·중FTA를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면 제주도민의 불같은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일고 경고했다.

<국회=강영진 기자>yjka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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