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학예사협의회 정식 발족
제주도학예사협의회 정식 발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26일 창립총회...초대 회장에 양종렬 학예사 선출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가교인 동시에 실질적인 브레인 역할을 하는 학예사들이 뭉쳤다.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학예 연구활동을 지원하며 제주도를 ‘이름 값’하는 ‘박물관 천국’으로 재도약시키기 위해 힘을 모은 것이다.

 

제주도학예협의회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양종렬)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제주교육박물관과 성안미술관, 국립제주박물관, 이중섭미술관 등 국.공.사립박물관 학예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학예사협의회(이하 협의회)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지난 10월 제주도에 등록된 박물관과 미술관을 중심으로 국.공.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학예사 현황을 파악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발기인을 구성해 취지와 목적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지난 9일 창립준비위원회를 꾸려 창립대회 일정을 고민해왔다.

 

협의회는 이날 창립 총회를 시작으로 학예사 자질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사업을 운영하고 박물관과 미술관의 활성화를 위한 전시 컨설팅과 학예연구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 기획 전시를 준비하는 등 학예사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권익보호사업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양종렬 준비위원장(제주교육박물관)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고, 장제근 학예사(국립제주박물관)와 정재훈 학예사(세계자동차박물관)가 감사로 선임됐다.

문의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710-770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