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반적인 매출 둔화로 속앓이를 했던 도내 유통업계가 이달 들어 서서히 매기가 살아나면서 평균 매출이 작년 동기와 비교해 10% 안팎의 신장세를 보이자 안도의 한숨.

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계는 지난달 잇따른 특판 행사에도 매출 신장세가 작년 대비 5%대를 밑돌고 최근 소비심리 위축 조짐마저 나타나자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던 상황.

업계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인 만큼 매출 둔화는 예상했으나, 소비 위축 조짐에 다소 긴장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이달부터 정상 매출을 되찾아 다행”이라고 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