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럼비 해안 시설물 무단 철거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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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5당 제주도당 대표자 연석회의 기자회견

야5당 제주도당 대표자 연석회의는 13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럼비 해안 시설물 무단 철거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야5당 연석회의는 “구럼비 해안에 설치된 ‘생명평화강정마을 사진전시관’을 해군이 무단으로 해체 철거했다”며 “또한 생명평화 사상대회 어린이 부문 출품작들을 전시하던 게시판마저 무단으로 철거했다”고 주장했다.


야5당 연석회의는 “구럼비 해안 사진전시관은 해군이 사업 부지를 강제 수용한 2010년 7월 1일 이전에 설치된 시설물로 위법성이 전혀 없으며, 만약 있더라도 행정대집행은 서귀포시 소관”이라며 “해군은 공사 시공업체를 내세워 무단 철거했고 이는 엄연한 불법행위이며 사유재산에 대한 재물손괴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설물을 무단 철거, 훼손한 제주해군기지사업단과 시공업체를 상대로 고발 조치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경고한다”며 “제주 도민과 도정의 의사를 무시하고 진행하는 공사에 대해 강력 저지할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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