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경찰 위상 확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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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구타 사망사건 등으로 검찰이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방경찰청은 최근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양교육에서 ‘인권 최우선 수사 풍토 확립’을 강조하며 ‘인권 경찰’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다짐.

이와 관련, 염국현 제주지방경찰청장은 ‘전도 주요 경찰지휘관 회의’에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하며 “좀더 높은 인권정신 함양을 위해 경찰서는 월 1회, 본청은 분기별 1회씩 인권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라”고 지시.

이에 대해 청 주변에서는 “인권 수사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자백 위주의 수사 관행에서 탈피해 과학적 수사’가 전제돼야 하는데, 이를 위한 ‘인력 및 장비 보강’ 계획이나 약속이 없다면 자칫 ‘구두선’에 그쳐 ‘뒷북만 친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지도 모른다”고 입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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