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기고문]
 송성호
 2009-03-11 11:11:20  |   조회: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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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안전사고 제로”로 만들자

학교는 배우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학생과 교원을 중심으로 하는 인적요소와 대지, 교사, 체육장, 기타의 부속시설 및 설비 등의 물적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학교시설은 단순한 학습 환경이나 교육수단의 기능에 그치지 않고, 교육내용에까지 영향을 주므로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안전관리 또한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 나아가 학생에게는 학교안전에 관한 지식과 기능을 체계적으로 습득시켜, 학교에서는 물론 모든 일상생활 속에서도 안전의식과 태도가 정착되도록 지도해야 한다.
새 학년이 시작되는 요즘은 새로운 학교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신입생의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해야 하며 시설관리 및 감독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때이다.
몇 년 간 학교에서의 안전사고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담당교사 없이 운동장 시설물(미니축구 골대 등)을 옮기거나 만지는 경우, 철봉, 정글짐, 구름사다리, 그네 등이 설치된 곳에 안전보호시설이 없는 경우, 각종 출입문에 안전장치가 없는 경우, 창문에 안전대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 화장실, 계단실, 복도가 미끄러운 경우, 실험 시 약품이나 기구 사용 부주의 등의 형태로 발생하고 있다. 시간대별로는 초등학생은 휴식시간에, 중·고등학생은 체육시간에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본부의 학교안전사고 조사 보도자료에 의하면 초등학교 시설물 중 계단에서의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계단이용에 따른 생활지도가 더욱 강화돼야 하겠다.
특히 하루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야 하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학교 안전 사각지대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 아울러 해빙기 안전점검 시 학교관리자와 시설직 공무원의 현장 점검을 통해 중점관리대상시설, 재난위험시설, 운동장 체육시설, 기타 학생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정밀 점검해야 할 것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즉시 보수보강하여 유지관리비 대량소요 방지와 위험시설로의 진전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새 학년 시작에 맞추어 학교공사현장과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학교안전사고 제로”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보감사담당관실 송성호
2009-03-11 1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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