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한 한라클럽 최광호 회장은 승리의 원동력을 회원들의 배려와 단합에서 찾았다.
최 회장은 “평소에 게임을 할 때 승패에 상관없이 게임 자체를 즐기며 기쁘게 하고 있다”며 “50·60대들이 솔선수범하며 클럽을 이끌어나가고 40대 이하는 패기와 용기를 갖고 열성적으로 클럽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운동을 할 때마다 ‘으뜸 한라’ 구호를 외치며 즐겁게 게임을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1회 대회때부터 참가해 우승 3회, 준우승 2회, 3위 2회 등 꾸준히 강자의 모습을 확인시켜주던 한라클럽은 올해 종합 우승으로 우승 숫자를 4회로 늘려 최다 우승 클럽으로 등극했다.
최 회장은 “회원들이 주말에는 물론이고 주중에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으면서 흘린 땀방울이 우승이라는 달콤한 열매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 “내년 대회에서 2연패를 이뤄내겠다”고 역설했다.
현봉철 기자 hbc@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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