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고의 셔틀콕 축제인 ‘2011 대교눈높이컵.제11회 제주일보기 배드민턴대회’가 내달 2일과 3일 이틀간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제주도체육회관 다목적관 등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도내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이 될 이번 대회는 대교(그룹회장 강영중)와 제주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제주특별자치도배드민턴연합회(회장 고정식)가 주관한다.
또한 제주도와 제주도생활체육회(회장 김영훈)가 후원하고 요넥스코리아((주)동승통상.사장 김철웅)가 협찬하고 있다.
명실상부하게 제주 최대의 배드민턴대회로 자리매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53개 클럽에서 1300여 명의 선수가 출전, 클럽 대항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겨룬다.
이밖에 번외경기에 남녀지도자 10여 명이 참가한 지도자부 경기가 치러진다.
경기는 연령대별, 급수별로 남자복식.여자복식으로 치러진다.
대회 첫날인 2일에는 오후 1시부터 한라체육관에서 30, 40대 초보 32강전까지 진행된다.
대회 개회식은 3일 오전 10시 제주시한라체육관에서 출전 선수단과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3일 오후 한라체육관과 오현고체육관, 제주도체육회관에서 열린다.
한편 이 대회는 제주일보사가 제주 배드민턴의 활성화와 경기력 향상, 배드민턴 저변 확대를 위해 2001년 서귀포시에서 처음 열린 이후 매년 열리는 셔틀콕 축제다.
이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는 신명나는 셔틀콕 한마당으로 빛나는 전통을 쌓아가고 있다.
박상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