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체조선수권대회 출전 자격 획득
제주체조의 기대주 허선미(남녕고 2)가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여자부 2위에 올라 세계체조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허선미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태능선수촌에서 열린 2011 국가대표 및 세계체조선수권, 하계 U대회 파견대표 2차 선발전 여자 개인종합에서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종목을 두 번씩 뛰어 108.700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1위는 109.850점을 받은 조현주(경북도청)가 차지했다.
허선미는 이에 따라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제43회 세계체조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로 뽑혔다.
이번 대회 3위까지 국가대표로 발탁되기 때문이다.
허선미는 지난해 경남 일원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전 여고부에 출전해 개인종합, 도마, 평균대, 마루운동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4관왕을 달성하는 등 활약을 보여 2010 제주체육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박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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