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내 공사용 모래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제주도에서 진도군에 요청한 추가 채취 물량 45만㎥에 대한 허가 여부가 19일 결정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귀추가 주목.

이는 이번 추가 물량에 대한 채취 허가가 이뤄져야만 내년 3월 말까지 큰 문제 없이 공사용 모래를 반입할 수 있는 데다 일부에서는 허가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우려하고 있기 때문.

건설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 채취 허가가 나더라도 내년부터 공사용 모래 수급에 심각한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이에 대한 사전 대책이 필요하다”고 걱정스런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