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지사의 장남인 정엽씨는 최근 정몽준 의원(무소속)의 캠프에 합류해 정 의원의 부인인 김영명 여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방선거 때 신 전 지사의 정책기획을 담당했던 차남 용규씨는 한나라당 정책팀에서 일하고 있다고 신 전 지사 주위에서 전언.
한편 우 지사는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장남의 정 의원 캠프 참여와 관련해 “신중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얘기한 바 있지만, 20세기의 사람이 아들의 앞길이나 개성을 꺾지 못한다”며 아들의 개인적인 선택임을 거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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