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서 '벙어리 냉가슴'
중간에서 '벙어리 냉가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초학력진단의 평가방식이 ‘표집처리’로 변경됐음에도 교원단체들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면서 논란이 계속되자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들은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

교육인적자원부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시험을 치르되 통계분석은 표집처리하는 방식’으로 평가방식을 바꿨으나 교원단체에서는 전체 학생이 시험을 치르고 개인별 성적표를 나눠 주는 종전 방침과 크게 달라진 게 없다며 여전히 반발하고 있는 것.

한 관계자는 “시도교육청에 자율을 달라는 교육감협의회의 건의를 일부 수용했지만 전교조에서는 ‘눈 가리고 아웅식’ 대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3일 전교조 결의대회가 분수령이 될 것 같다”고 촌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