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선수들 탁구 최강전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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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강동훈.박은혜 단.복식 등 출전

한국 탁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에 제주출신 선수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대한탁구협회(회장 조양호)주최로 31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다.

 

5일 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남녀 단체전과 단.복식, 혼합복식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실업팀과 대학 선수는 물론 중고생 유망주까지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제주출신 선수는 제주일고를 졸업한 김정훈(한국인삼공사)과 같은 학교 후배인 강동훈(한국인삼공사), 제주고를 졸업한 박성혜(대한항공) 등 3명.

 

3명의 선수는 31일 남녀 단식을 시작으로 복식 경기에 출전해 정상을 노린다.

 

여자 단식의 박성혜는 16강까지 진출한 뒤 8강전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문현정(삼성생명)과 양하은(흥진고)전 승자와의 경기가 4강행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자 단식의 김정훈은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서현덕(삼성생명)의 문턱을 넘어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남자 단식 강동훈도 16강까지는 진출한 후 상대에 따라 8강행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고교 선후배이면서 회사 동료인 김정훈과 강동훈은 남자 복식에 출전, 호흡을 맞출 수 있어 선전이 기대된다.

 

박성혜는 여자 복식에서는 동료인 심새롬과 함께 출전하며, 혼합 복식에서는 이정재(S-Oil)와 함께 출전한다.

 

한편 박성혜의 대한항공이 여자부 단체전 4년 연속 우승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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