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경 선수
제주일보가 창간 65년 주년을 맞이한 해에 지령 20000호를 발간하게 됨을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축하드립니다.
스물일곱의 나이의 저로서는 광복 이후 65년간 제주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아오면서 2만호를 가늠하기에는 역부족이고 실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하루하루 일간 신문을 통해 크고 작은 일상사에서부터 각종 사건 사고를 접하면서 세상사를 배우고 느끼고 있기에 미루어 짐작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운동선수이기에 스포츠면에 익숙합니다. 조그만 마을과 친목의 작은 운동회부터 시·도 그리고 전국규모의 각종 대회 소식까지 접하면서 성장해 왔지만 그런가 하고 지나친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언제가 제주일보가 제공하는 인터넷 검색 정보를 통해 제이름을 검색해 보고 놀라웠던 일이 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운동을 시작했는지부터 성장해온 면면들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제 자신의 일기가 필요 없을 만큼의 기록들과 프로필 등을 각각의 일자에 활자화 되어 있음을 보았습니다.
제주일보는 지금까지 시간위에 투영된 우리네의 삶을 담어내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할 자화상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져 보며, 거듭 지령 2만호 발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