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28일까지 해동검도전국대회 열려
전국의 검객들이 제주에 모여 날카로운 솜씨를 자랑한다.
제6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해동검도전국대회가 세계해동검도연맹(회장 김정호) 주최, 대한해동검도제주도협회(회장 신영근) 주관으로 27일부터 28일까지 조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대학생과 일반부 선수 380명과 관계자 100명 등 모두 48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의 경기종목은 검법, 격검, 촛불 끄기, 베기 등 4개 분야.
특히 베기 부문은 대나무 베기와 신문지 베기 등 2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일정을 보면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예선전이 시작되고, 오후 2시에 개회식이 개최된다.
또한 28일 낮 12시 시상식을 끝으로 이번 대회의 대단원이 막이 내린다.
주최 측은 각 종목별 1~3위까지 상장과 메달을 수여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이와 함께 “이번 대회는 해동 검도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열리는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세계자연유산 선정 도시이며 국제자유도시인 제주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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