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보배 제주일보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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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에서의 감동적인 제 모습과 이름 세 글자를 신문 활자로 볼때면 신기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서귀중앙여중 1학년때 아버지(송용현.49)와 함께 골프연습장을 들렀다 골프에 본격 입문한 송보배(18.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청소년기에 '제주일보'에 담긴 자신을 들여다볼때를 떠올리며 말을 꺼냈다.

제주가 낳은 '한국골프의 보배'로 성장한 그는 연일 각종 언론에 이름이 오르내리면서 예전 만큼의 짜릿함은 없지만 그래도 기분은 유쾌해진다.

그는 "어머니(변동녀.49)가 신문에 나온 기사를 꼼꼼하게 스크랩해둔다"며 "다른 지방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했다 되돌아오면 휴식을 취하며 자신을 소개하는 기사를 보고 있다"고 말을 이었다.

그는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제주의 보배'처럼 제주의 위상을 높일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도민들에게 밝히며 '제주일보' 지면을 빛내는데 일조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한국여자프로골프 데뷔 첫해를 맞아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 2연패에 이어 9월 SK엔크린인비테이셔널 우승컵을 거머쥐며 다승부문은 물론 신인상, 상금왕, 대상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세계 무대에서의 '그린 여왕' 꿈을 키워가고 있는 '제주 낭자'가 올시즌 뿐만아니라 앞으로도 '제주일보' 지면을 화려하게 장식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은 모든 독자들의 뜻이기도 하다.

그는 "창간 59주년을 맞은 '제주일보'에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제주를 위해 재미있고 알찬 기사가 많이 담겼으면 한다"는 소망을 전했다.

<김재범기자>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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