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업무부담 부작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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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5일 전국 초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기초학력진단평가시험 실시를 앞두고 교육단체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들이 평가방법 개선을 요구해 귀추가 주목.

김태혁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한 전국 시.도교육감들은 24일 오후 충북 청주에서 모임을 갖고 “전집평가와 일괄 분석으로 인해 행.재정적 문제와 교원 업무부담 부작용이 예상된다”며 “시행방법을 시.도교육청에 일임해줄 것”을 교육인적자원부에 건의.

전국 시.도교육감들은 건의문에서 “기초학력 진단을 통해 적절한 교정프로그램을 개발해 환류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전집평가 실시는 무리”라며 “국가 수준의 통계.분석자료가 필요한 경우 표집평가가 바람직하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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