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교육위원회 의장협의회는 지난 20일 경북 교육위원회에서 제120회 의장협의회를 열고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중단 및 대책 촉구 결의문’을 채택해 이를 청와대와 교육부, 주한 중국대사관에 전달키로 했다.
의장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고구려사에 대한 중국의 역사편입 시도는 한국사의 근간 및 민족의 정체성을 위협하고 있다”며 “국사교과의 선택과목 지정은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민족사 상실, 중국 패권주의 확대라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문성 기자>msh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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