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민들레’ 추출물, 항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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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종인 ‘개민들레’ 추출물이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굴피나무, 곰의말채, 섬오갈피나무, 구실잣밤나무 추출물도 여러 가지 약효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안용준 교수와 공동으로 이들 5종의 식물의 추출물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는 또 이를 특허청에 출원해 지난 12일자로 5종의 식물 추출 조성물에 대해 특허결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개민들레인 경우 난소암, 피부암, 중추신경계암, 결장암에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굴피나무 추출물은 장내 유해균인 클로스티리움 퍼르린겐서 대장균에 강한 생육저해 활성이 있어 장내세균억제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이들 5종의 식물 추출물을 기능성 식품과 의약품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현창국 기자> hc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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