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부 57kg급서 2개 대회 잇따라 제패
박지용(제주중앙중 3)이 제60회 전국중.고.대 대한복싱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지용은 지난달 경기도 포천에서 열린 전국대회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다음달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떠올랐다.
박지용은 지난 2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이 대회 남중부 57㎏급 결승에서 박경운(여수종고중)을 맞아 경기 시작과 함께 큰 키를 이용한 스트레이트 공격을 잇따라 성공시켜 8대0으로 앞서나갔다.
이 상황에서 상대 세컨은 선수 보호를 위해 기권을 표시, 1회 1분 RET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김익수.김도우(이상 한림중 3)도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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