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복싱 이현승 전국무대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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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회장배 -64kg급서 우승

복싱의 이현승(서귀포시청)이 전국무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현승은 지난 26일 경기도 포천실내체육관에서 폐막한 제21회 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회장배 전국복싱대회 -64kg급 결승에서 김도경(서울시청)과 난타전 끝에 3라운드 RET(기권)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결승 상대 김도경은 지난해 고등부 전국대회 전 대회를 석권하며 이 체급에서 부동의 랭킹1위를 달리고 있었다.

 

이현승은 3년 전인 제88회 전국체전에서 국가대표 백종섭을 제압하며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제89회 전국체전에서도 결승에 진출했으나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경기를 치루지 못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승리로 정상에 복귀한 이현승은 다가오는 제91회 전국체전에서 기필코 금메달 획득, 제주 복싱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김성수(-60kg급), 김상호(-68kg급), 서창현(-91kg급)이 각각 동메달을 추가하는 등 복싱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홍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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